“돈 모으고 싶은데 월급이 너무 적어요.” “신용도 낮고 무직자인데 정부에서 도와주는 게 있을까요?” 이런 질문,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.
다행히도 2026년 현재,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청년 금융지원 제도는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고, 소득이 낮거나 무직 상태여도 신청 가능한 제도도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, 청년전용 대출, 금융교육·보증지원 제도까지 청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 혜택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청년도약계좌 (2026년형)
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매달 꾸준히 저축하면, 정부가 매칭 지원금을 함께 넣어주는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.
- 가입 대상: 만 19~34세, 근로·사업소득이 있는 청년
- 소득 요건: 총급여 5,000만 원 이하 또는 가구소득 중위 180% 이하
- 저축 기간: 최대 5년
- 저축 금액: 월 최대 70만 원
- 정부 지원: 최대 1,440만 원 매칭 지원 (소득에 따라 다름)
5년 만기 기준으로 총 5,000만 원 이상 수령 가능한 고효율 자산형성 수단입니다.
신청 방법
- 은행 앱 (카카오뱅크, NH농협 등) 또는 청년금융서비스포털
- 2026년 상반기 기준, 연 2회 모집 기간 운영
※ 주의: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은 회수될 수 있으므로, 신중히 가입하세요.
2. 햇살론 Youth (청년 전용 저금리 대출)
햇살론 Youth는 소득이 적거나 불안정한 청년층을 위한 서민금융 대출입니다. 취업 준비 중인 무직자도 일정 조건만 갖추면 신청 가능합니다.
- 대상: 만 19세 이상 ~ 34세 이하 청년
- 조건: 대학(원) 졸업 또는 재학, 사회초년생, 1년 미만 경력자 등
- 한도: 최대 1,200만 원
- 금리: 연 3~4% 수준 (보증료 포함 시)
- 상환 방식: 최대 5년 분할상환
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무직자도 대출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상품입니다.
신청 방법
-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자격 조회 후 신청
- 보증 심사 후 협약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
3.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
사회초년생이 전세방을 구할 때, 신용점수·소득이 부족해도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- 대상: 무주택자 + 만 19~34세 청년
- 소득 요건: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
- 임차보증금 한도: 수도권 2억 원, 지방 1.5억 원 이하
- 대출 한도: 최대 7천만 원
- 금리: 연 1.5% ~ 2.1% (2026년 1월 기준)
※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필수
신청 방법
-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심사 통과 → 은행 창구에서 실행
- 입주 예정 전세 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 준비 필요
4. 청년희망적금 (한시적 재운영 시 주목)
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청년희망적금은 일정 요건 충족 시 정부가 저축 장려금 + 이자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.
2026년 현재 신규모집은 중단되었으나, 정부 예산 및 청년 정책 변화에 따라 한시적 재운영 가능성이 있습니다.
5. 기타 금융지원 제도 모음
- 신용회복위원회 '사회초년생 신용관리 교육' – 신용교육 이수 시 금리 우대
- 청년내일채움공제 –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최대 3,000만 원 지원
- 청년맞춤형 전·월세보증금 보증 – 임대차 계약 시 보증료 지원
마무리하며
사회초년생이 느끼는 가장 큰 금융 장벽은 '소득 부족'이지만, 지금은 정부가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시대입니다.
중요한 건 정보를 알고 활용하는 것. 오늘 소개한 제도들 중 본인 상황에 맞는 제도 1~2가지만 제대로 활용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비상금 통장 만들기: 무직자도 가능한 예비자금 관리법”을 소개합니다. 지금 당장 급여가 없더라도,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.